내일이면 한해가 끝나니까 마무리하는 의미로 일기를 써본다. 요즘은 사진은 그냥 편하게 페북에 올리게 되고 여기는 일기쓰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ㅋㅋ
써놓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어서 나중에 시간 지나고 육아일기 대신 읽어보면 아 그때 그랬지 할 수 있어 좋을 거 같다. 내일은 한해의 마지막 밤이라 주로 가족친구끼리 모여서 아이들과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하는 날이라 우리도 친구 친구네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해서 마무리는 그렇게 될 거 같아 오늘 일기를 쓴다.
2010년은 아이 둘 키우는 것으로 첨부터 끝까지 모든게 꽉 채워졌던 해다. 엄마로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것이 스스로도 참 놀라운 일이고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여전히 육아에 대한 자신감은 별로 없다. ㅋㅋㅋㅋ
마크가 1살이 된 여름이 지나면서 서서히 다시 복귀하기 시작했고 일은 조금씩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하고 있으니 조금은 박수를 쳐 주어야지..ㅋㅋ 세상에 모든 직장맘에게 박수를. 짝짝짝.
올해는 육아 기초를 다지는 해였고 내년부터는 이제 구체적으로 많은 것을 해 나가야 하는 해가 될 거 같다. 인생은 적응이며 선택과 집중이다.ㅋㅋㅋㅋㅋ 아.. 체력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에너자이저 3명을 감당하기에는 내 체력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듯.ㅋㅋㅋㅋ 내년에는 우리집 에너자이저 3명이 덜 뛰어다니기를 바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iday, December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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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두아이의 엄마에 직장까지 정말 힘든일이죠. 한해를 무사히 보낸 정민샘에게 박수를~!!! 그런데 3명의 에너자이저라니, 남편도 뛰어다니나요? ㅋㅋㅋ-경출맘
네,ㅋㅋ 신랑도 뛰어요. 애들도 뛰고 신랑도 뛰고 1살짜리 개도 뛰고..걷는사람은 나뿐임.ㅋㅋㅋㅋㅋㅋ내년에는 덜 뛰고 차분해지기를 바랄뿐이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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