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31, 2010

[30_Dec_2010] Jenny's diary

내일이면 한해가 끝나니까 마무리하는 의미로 일기를 써본다. 요즘은 사진은 그냥 편하게 페북에 올리게 되고 여기는 일기쓰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ㅋㅋ
써놓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어서 나중에 시간 지나고 육아일기 대신 읽어보면 아 그때 그랬지 할 수 있어 좋을 거 같다. 내일은 한해의 마지막 밤이라 주로 가족친구끼리 모여서 아이들과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하는 날이라 우리도 친구 친구네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해서 마무리는 그렇게 될 거 같아 오늘 일기를 쓴다.

2010년은 아이 둘 키우는 것으로 첨부터 끝까지 모든게 꽉 채워졌던 해다.  엄마로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것이 스스로도 참 놀라운 일이고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여전히 육아에 대한 자신감은 별로 없다. ㅋㅋㅋㅋ
마크가 1살이 된 여름이 지나면서 서서히 다시 복귀하기 시작했고 일은 조금씩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하고 있으니 조금은 박수를 쳐 주어야지..ㅋㅋ 세상에 모든 직장맘에게 박수를. 짝짝짝.

올해는 육아 기초를 다지는 해였고 내년부터는 이제 구체적으로 많은 것을 해 나가야 하는 해가 될 거 같다. 인생은 적응이며 선택과 집중이다.ㅋㅋㅋㅋㅋ 아.. 체력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에너자이저 3명을 감당하기에는 내 체력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듯.ㅋㅋㅋㅋ  내년에는 우리집 에너자이저 3명이 덜 뛰어다니기를 바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comments:

Anonymous said...

두아이의 엄마에 직장까지 정말 힘든일이죠. 한해를 무사히 보낸 정민샘에게 박수를~!!! 그런데 3명의 에너자이저라니, 남편도 뛰어다니나요? ㅋㅋㅋ-경출맘

The joy of travel said...

네,ㅋㅋ 신랑도 뛰어요. 애들도 뛰고 신랑도 뛰고 1살짜리 개도 뛰고..걷는사람은 나뿐임.ㅋㅋㅋㅋㅋㅋ내년에는 덜 뛰고 차분해지기를 바랄뿐이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