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8, 2009

[April_2009] Michelle's diary

Michelle 18 months. 2009년 4월.미셀 18개월.새집으로 이사.


moving day. 이사하던날. 새집의 한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주 옆으로 길다란 행어를 가진 블라인드가 필요했다. 모든걸 직접해야 하는 여기서는 행어 3m짜리가 들어있는 블라인드 3개를 직접 사서 행어를 걸고 블라인드 한장 한장 재어서 자르고 행어에 걸고 하느라 일이 장난이 아니었다.(이것만 하는데 며칠이 걸렸다.아..DIY이제싫어) 뭐 엄마 아빠는 바빴지만 미셀은 블라인드 상자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아주 즐거워했다.ㅎ
예전아파트는 정원이 워낙 작아서 뭐 잔디 깎을 일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번 새들어사는 집은 개인 정원이 좀 넓다. 그래서 잔디도 꽤 많다. 미셀은 아빠가 잔디깎는걸 몇번보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자기 장난감 잔디깎는기계를 들고 잔디깎는 시늉을 한다. 아주 귀엽다.ㅎ
정원에서 바라 본 새집 모습. 요즘 나름 유행하는 덴맠 새집 디자인 형태. 예전전통적인 지붕형태 떠나서 뭐 프로페셔널 아키텍한 느낌이래나 뭐래나. 지은사람 말로는. 뭐 뭔 느낌이든 집세나 좀 깎아주지ㅎㅎ
이사짐 얼추 옮겨놓고 엄마아빠 정신없이 바빠서 미셀 돌아볼 틈이 없었는데 어디있나 봤더니 요렇게 귀엽게 앉아있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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