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 : 죠 아기 안고 다니면 안돼
- 죠: 왜
- 엄마: 아기 너무 무거워서 안고다니다 떨어뜨리면 아기가 아프거든.
- 죠: 아아..
- 엄마: 자, 아기 안고다니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 죠: 약속할께..
- 엄마: (남편에게)죠가 말귀를 알아들어서 다행이야..
(옆에서는 죠가 아기를 질질 끌고 있슴. 어쨌든 말귀는 잘 알아들었슴. 약속한 대로 안고다니지 아니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 : 자기는 뭐할래? 설거지 아니면 애들 잠재우기
아빠 : (어느게 더 힘든지 생각중..) 둘중 아무것도 안하기 어때?
엄마 : (째려보며) 이건 어때? 자기 꿈속에서나 가능한일.
회사서 또 논다.. ㅎ 베이비 블루스 만화는 예전부터 열렬히 팬이었는데, 맨처음 미셀임신하고 나서 중독되더니 출산하고 나서는 완전히 동화되어버렷다. 완전 내얘기야.. 이런 기분. 육아의 어려움을 이 만화를 통해서 위로 받았다고나 할까..ㅎㅎㅎㅎㅎ특히 여기 나오는 어린 꼬마아가씨 죠는 완전 우리 미셀이랑 하는 행동이 똑같아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1994년인가 93년인가 만들어진 거 같은데.. 인터넷서는 96년부터 볼 수 있고 그전 첫해를 볼 수 없어서 임신했을때 결국 첫판을 책으로 사기 까지 했었더라는..ㅎㅎㅎㅎㅎ 일을 일케 열과성을 다했으면 초고속 승진 했을텐데..푸하하하ㅏ
3 comments:
훗훗 씩씩한 여자아기인 점이 완전 미셀과 싱크율 100% 네요.. 근데 설거지랑 아기 재우기가 같은 비중으로 어려운건가?? 우리남편은 당연히 설거지를 선택하는데.. ㅋㅋㅋ
저도 설거지 선택..^^;;
그나저나..baby blues 96년도 작품인데, 첨부터 보기 시작하셨나보네요..ㅎㅎ
ㅋㅋㅋ 다들 설거지. 울 신랑은 특이하게 설거지를 싫어하여 아기 재우기를 선택.ㅎㅎㅎ설거지 엄청 싫어하는데 요리만 좋아함. 아마 일류 요리사 흉내를 내는 듯함. 요리는 내가 설거지는 조수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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